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11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삼성은 그냥 삼성이 늘 보여줬던 괜찮은 밴픽과 괜찮은 전략을 꺼내든다 → 그게 성공하면 이긴다, 그게 아니면 진다라는 공식을 보여주는 여전한 발전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진에어도 1, 2, 3경기 체이서가 모두 날카로운 갱킹으로 전라인을 헤집고 다녔으나 1경기에서 기묘한 한타로 대패하고 소극적이 되면서 그대로 역전 당하는 졸전을 보여줬고 2, 3경기도 초반에 스코어차를 벌리다 바론에서 한타 대패하고 질질 끌릴 뻔 하다가 체이서가 팀원들 멱살, 머리채 잡고 오더 내려서 승리한 것으로 진에어가 일단 승리하긴 했으나 ~~체이서를 제외하곤~~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게 아니었다. 사실 이번 --시즌--경기는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체이서가 다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삼성 다섯명은 '''체이서 한 명한테 진거나 다름없다.''' 오늘 경기에서 정글러인 이브는 전 경기내에서 체이서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고 서포터인 루나도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너나할 것 없이 부진했다. 크라운은 아지르를 밴 당하자 삼연 빅토르를 보여줬으나 2, 3경기에서 키워준 값을 못 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삼성이 보여준건 퓨리가 칼리스타를 어느 정도 다루기 시작하면서 밴픽에 긍정적인 영향을 시사했다는 점과 ~~데스장인~~큐베가 타워 어그로를 이용해 진에어 적진 2명을 같이 데려가는 명장면을 만들어 낸 것 정도. 나머지는 모두 다 문제다. 여전히 운영은 찾아볼 수 없고, 팀원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는 하는지 의심스러운 루나, 큐베의 모습은 이 팀이 정말 프로로써 피드백을 받는건지 의심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은 승강전은 피했지만 포스트 시즌이 물건너간만큼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하는데, 프로 팀으로서 기본 중의 기본인 팀 단위의 커뮤니케이션과 운영의 부재를 보완하지 않는 이상 답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2경기 드래곤한타에서의 텔포는 팀랭이 아닌 솔랭으로 봐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잔혹하게 말하자면 솔랭보다도 못했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 kt전에서도 나왔던 점인데, 보완의 기미가 전혀 안보인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따름. 사실상 저번 kt전에 비해 유일하게 나아진 점은 오브젝트 주변 시야 관리 정도 하나뿐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나 이것 또한 각 라이너간의 콜미스로 인해 빛이 바랬다. 사실 시야장악에서 삼성은 그동안 자주 이상한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 와드를 지우고 자신들의 와드를 깔고 나서 그 지역을 장악하고 이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와드만 박고 가버린다. 혹은 드래곤 리젠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귀환을 탄다던지... 해설도 언급한 점이지만 보통 리젠 시간 30초 시점부터 시야 장악 싸움을 하는데, 삼성은 한 4~50초쯤에 와딩을 해놓고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귀환 혹은 라인 정리' 이 모습이 자주 나왔고 당연히 상대는 흔히들 하는 30초 시점에 시야 장악을 해놓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용이 리젠되면서 시야장악 + 좋은 위치 선점이 가능하다. 오늘 경기에선 그러한 모습은 덜 나왔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정작 한타 인원 수가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삼성은 이거 말고 좋게 봐줄만한 모습이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큐베는 스프링 후반 들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거기다 정글은 더 심각한데, 챔피언 폭 자체는 늘었다. 처음에는 니달리밖에 할 줄 몰랐다는 수준에서 이제는 에코, 렉사이, 그라가스 등 1티어 정글은 다 다룰 줄 아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다룰 줄 아는 선에서 끝나고 만다는 것. 장기라는 니달리도 상위 정글러들에 비하면 어느 하나 뛰어난 점이 없다. 거기다 정글 동선 자체가 효율적이지 못하고, 갱킹, 역갱 커버, 시야장악, 오브젝트 컨트롤 어느 하나 장점을 보이지 못한다. 그렇다고 본인이 확실하게 성장해서 캐리하겠다던 스프링 시즌 때 니달리를 잡고 보여주던 컨셉이 있느냐 하면 이마저도 사라졌다. 크라운은 데뷔 초기 MVP를 노리다 게임을 망쳤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었으나, 경기가 쌓이는데 자주 패한 탓인지 패기는 사라졌다. 그나마 파밍은 많이 나아졌으나, [[이지훈(프로게이머)|이지훈]]과 나그네가 이미 프로 무대서 입증했듯 파밍을 잘 한다고 해서 게임을 이길 수는 없다. 로밍의 부재나 콜 플레이의 미숙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파밍을 통해 CS를 흡입한다 쳐도 무리한 페이스 체크로 자주 짤리거나 전투가 시작되면 프리딜을 넣기 전에 물려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이다. 결국 파밍의 목적은 골드를 벌어서 전투력으로 환산하기 위한 것인데, 그렇게 골드를 벌어놓고 전투력을 발휘해야 할 미드 라이너가 힘을 쓰지 못하니 삼성의 부진은 어쩌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바텀듀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초창기 팀의 장점으로 꼽히던 라인이었지만, 한타 페이즈에서야 팀이 프리딜할 구도를 못 만들어 준다손 쳐도 라인전에서조차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시야 확보 미숙으로 끊기기 바쁘다. 오죽하면 LoL의 간손미 라인 계보라 해서 CJ의 빠른별 - 갱맘 - 막눈 IM의 라일락 - 애플 - 엑스페션에 이어 삼성의 ABC가 거론될까(..) [* [[http://pgr21.com/?b=19&n=7949&c=1658023]]] 거기다 라이너들의 문제를 제쳐두고, 삼성의 가장 큰 문제는 팀 단위의 플레이다. 큐베의 순간이동 운용이 자주 지적받는데, 이 상황을 보면 큐베가 라인을 당겨먹을 때 상대 텔포 유무를 계산하지 않고 싸움을 걸어서 수적으로 밀리는 한타를 벌여서 지고, 뒤늦게 큐베가 합류하지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는 것이다. 결국 순간이동 메타서 순간이동을 활용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탑 라이너의 재량보다 팀 단위의 역량이다. 그나마 CS 수급 능력은 많이 개선되었다. 미드 라이너인 크라운의 파밍능력도 파밍능력이지만 다른 라이너들도 많이 개선되어, 이제는 오브젝트 취득 상황이 비슷할 때 글로벌 골드가 많이 차이나는 정도까지는 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쌓은 cs를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과정이 전무하다. 이 부분은 팀원 중에서 누가 되었건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하는데, 스프링 시즌부터 현재까지 그럴 법한 선수는 레이스선수 정도다. 비록 레이스가 적극적으로 앞 라인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몸이 약한 서포터를 잡을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만,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삼성의 엔트리에서 적극적인 시도를 보인 경우는 대개 레이스가 출전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코칭스태프도 반성해야 한다. 어느 종목이고 마찬가지지만, 획기적인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 전략을 뒷받쳐 줄 운영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삼성은 전략에서는 노력하는 게 보이나, 정작 운영에서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비록 그들이 LoL에서 1군 코치로 활동하거나 경력이 있던 코칭스태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기엔 그들이 팀에 합류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다. 많은 팬들이 삼성에게 상위 6팀 수준의 운영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상위팀들의 멤버들은 적어도 2년 이상 수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실전을 치르고 훈련했던 만큼, 그 기간의 경험은 쉽게 따라잡을 수는 없다. 그러나 팀 단위의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 즉, 운영에서 개선되진 못해도 시야 장악에서의 미스와 뻔한 갱킹 타이밍의 회피 같은 부분에에서부터 조금씩 고쳐 나간다면,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스크림과 경기에서 좀 더 승리를 챙기면서 자신감을 갖고, 이를 발판으로 운영을 확립한다면 16년에는 삼성도 상위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진에어도 이기긴 하였으나 여전한 늪롤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니, 진에어는 핵쫄보 늪롤 메타의 심화판을 보여주고 있었다. 갱맘의 텔레포트를 활용한 홍길동 트페까지는 그래도 전략적 픽이라고 할 수 있으나, 1세트에 진에어의 조합을 보면 트페에 코르키-니달리라는 포킹 조합을 준비했다. 이런 조합은 포킹하면서 트페가 라인을 압박할 시간을 벌겠다는 이야기이지만, 다른 말로는 한타를 가급적 회피하겠다는 말이다. 요즘 메타면 탑과 정글이 1-3-1 스플릿을 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한타도 강한 조합이 충분히 나오고, 트페도 한타 때 존재감이 없는 챔프도 아니다. 그런데 진에어는 노골적으로 한타를 회피하겠다는 조합을 짜왔고, 실제로 갱맘의 트페는 끊기지는 않았지만 거의 한타를 하지 않았다. 최근 진에어가 한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걸 입증하듯 진에어는 한타를 회피하는 조합을 짜와서 한타를 회피했다.. 그 덕분에 1경기는 어이없게 역전당하기도 했으나 2, 3경기는 ~~이 노답들을 데리고 이기기 위해선 답이 없다 느꼈는지~~체이서가 초반에 갱킹을 활발히 돌아다니면서 킬까지 휩쓸어먹으며 아군중에서 2번째로 골드를 많이 버는등의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왜 체이서가 ~~정글 그 자체인 뱅기신을 제외하고~~인간계 최강 정글러란 평을 듣는지를 보여줬다. 다만 체이서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는데도 이를 더 굴려서 상대를 몰아치지 못한 부분은 현 진에어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멱살잡고 캐리한 체이서를 제외하면 진에어 전원이 삼성보다 잘했다가 아니라 삼성이 체이서보다진에어보다 '더 못했다' 였기에 리드할수 있었던 상황이라 이겼음에도 피드백이 시급하다. 통합 진에어의 뼈대였던 진에어 스텔스 시절에도, 그리고 진에어가 쿠를 제외한 강팀을 잡아내며 맹위를 떨쳤던 스프링 1라운드에도 진에어는 이렇지 않았다. 스텔스 시절에는 강력한 라인전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프로에 적응중이던 선수들을 데리고도 그 존재감을 떨쳤고, 통합된 후 프리시즌에는 경기력은 불안정했을지언정 각 라이너가 슈퍼 플레이를 보일 정도의 기량은 갖추고 있었고, 스프링 시즌 들어 메타에 적응한 선수들이 기량을 떨치며 강팀들까지 연이어 잡아내며 3위 경쟁까지 했다. 그러나 약팀들에게 연이어 잡히면서 의적 소리를 듣자 진에어는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쪽으로 선택했고, IEM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메타가 도입되면서 SKT, kt, CJ가 강팀으로 도약했을 때 진에어는 추락하면서 스프링 시즌 간신히 4위를 수성했고, 서머 들어서도 간신히 상위권에 걸쳐 있는 게 현실이다. 진에어는 이제 과거를 회상해보면서 팀의 발전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 적어도 하나 확실한 게 있다면, 지금처럼 실수를 두려워하고 운영에 의존하면 진에어는 더 이상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